여성단체 "성 평등 앞당기는 차별금지법,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 44곳은 어제(2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 평등 사회를 위해 21대 국회는 반드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제21대 총선 주요 젠더 과제 질의 당시 '포괄적 차별 금지법' 제정에 찬성했던 만큼, 여성과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미투 운동부터 지금까지 여성들은 직장과 학교, 일상에서 성희롱과 성폭력에 노출돼 있고 이 같은 문제는 사회구조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이 첫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엄윤주[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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