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예방 차원에서 13일부터 시범 운영
본격시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해 국내 문화기관 최초로 보안검색 장비를 도입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 두 곳에서 X-Ray검색기, 문형 금속탐지기 등을 이용한 보안검색을 시범 운영한다. 보안검색은 모든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휴대물품 및 인적 검색을 병행한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 각국은 박물관 및 모든 문화기관, 쇼핑몰 등에서 보안검색을 시행 중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민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내년 1월 2일부터 정식으로 실시해 보안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각종 문화시설에도 보안검색을 강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연계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보안검색은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시행령’에 근거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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