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원로리시설, 핵활동 활발"…위성사진으로 포착
북한의 미신고 핵시설로 알려진 평양시 만경대구역 원로리 일대 시설에서 핵관련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라는 정황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민간 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가 포착한 사진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트럭과 컨테이너 적재 차량 등이 포착됐고, 공장 가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은 핵 협상 때나 현재도 공장 가동을 늦추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원로리 일대 시설은 지난 2015년 처음 확인됐으나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파악이 안돼 공론화되지 않았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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