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점수를 받고  990점이라는 점수가 믿기지 않아서 받아들이기까지 몇일 걸렸네요!

저는 작년 쌤 이상길쌤 수업을 2달 수강 후  800중반에서 시작해서  940이라는 점수를 얻었어요.

그 후 더 높은 점수가 필요해져서 이번 해 9월 중순부터 다시 실전반을 수강하기로 했답니다!

실전반 수업을 듣기 전 제 실력을 확인해보고자 9월 중순 시험에서 910점을 받았어요.

솔직히 그 점수를 받고 조금만 하면 되겠구나 생각했고 특히나 자신있었던 LC는 더욱 자만했는지, 연속되는 시험에서 800점대 점수를 계속 받았습니다.

<LC 쌤>

솔직히 LC는 처음에 자만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LC보다 RC에 비중을 크게 두었습니다. 

수업시간과 매일푸는 천제 모의고사 외에 다른 공부는 내버려뒀던 것 같아요.

모의고사를 풀면서도 그렇게 점수가 나쁘지는 않았거든요. 하지만 이후 토익시험에서  LC점수는 하락하기 시작해서 450 까지 바닥을 찍었습니다.

실력이 늘지 않은 저는 작년에 비해 더욱 어려워진 PART2 문제에 정신이 없었고 , PART3,4도 문제를 보면서 동시에 듣는게 불가능해졌어요.

이후!!!자만심에 크게 반성을 하고, 정말 진영쌤이 하라는 대로만 했습니다. 부교재 문제부터 모의고사에, 학원 오는 길에 LC지문을 들었어요.

정말 부교재나 주교재보다도 중요한 것이 쌤이 주시는 팁들이었어요.

신기했던 게, 답의 키워드에 중심을 맞추라는 말씀을 항상 기억하면서 푸니까 3,4도 집중이 훨씬 잘 되고 답도 쉽게 찾았어요!

특히나 제가 990을 맞은 10월 말 시험은, 사정이 있어 지방학교에서 쳤는데, 수험생들 분위기가 좋지 않았어요 ㅠㅠ

대화가 나오는 와중에  큰소리로 기침은 물론, 화장실 가겠다고 소리치는 사람부터 ㅠㅠ 갑자기 정전되서 시험이 중단되기까지...

멘붕상태였어요. 심지어 쉬운 파트2초반 문제를 통째로 못 듣기도 했어요...

그런 와중에서도 문제를 풀어나가게 도와주고 만점을 받게해준건 진영쌤이 말씀하신 내용들인 것 같아요...!

+ 아 그리고 진영쌤 수업은 공부하러가기보다 너무 웃겨서 들으러가는 것도 크답니다...ㅋㅋ

<RC 이상길쌤>

쌤 저 아이유에요^^

솔직히 저는 문법을 전혀 못 했어요. 자,타동사의 개념도, 심지어 전치사나 접속사가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PART5의 문법은 모든 파트 중 제일 약했기에 그냥 버리고 가는 카드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점수도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시간도 부족했습니다.

이후 필기노트를 (작아서 들고 다니기 쉬움 ㅎ) 자주 보려고 노력했고, 주시는 자료들(고득점하려면 이거 마스터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도 복습했어요.

특히나 상길쌤이 틀린문제를 폰으로 찍어서 오답노트앨범을 만들라고 했는데 완전 꿀팁인 것 같아요ㅋㅋ

솔직히 오답노트 작성도 오래걸리고, 가지고 다니기도 쉽지 않고, 내가 쓴 글씨보다 프린트된 글씨가 더 좋은 건 사실이니까 더 자주 보게 됐어요 ㅎ

매일마다 푸는 HALFTEST도 남들보다 훨씬 빨리 끝내고, 거의 틀리지 않았어요 ㅋㅋㅋ

그렇게 했는데도 10월 중순 시험 점수가 오르지 않자 슬럼프가 오기도 했어요.

하지만 상길쌤이 반드시 오른 점수로 나타날 거라 하셨기에! 최대한 꾸준히 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제일 약했던 RC에서 만점을 받게 됐어요!

+공부팁

LC TIP)

는 실력도 중요하고 스킬도 중요하지만 정말 집중력 싸움인 것 같아요. 그래서 평소에 모의고사를 통해서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LC시간에 저는 PART5를 15문제 정도 풀었어요. 중요한 건 저는 이걸 PART2를 항상 다 맞기 시작한 후 부터 했어요. 그럼에도 가끔 실수 했기에

집중력과 RC문제 풀다 제 시간에 LC 돌아오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PART7 시간 줄이는 TIP!)

이건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했어요. 문제를 최대한 많이 접해서, 전문독해를 하되, 나오겠다 싶은 내용에 표시를 해두고, 시제에 중점을 두면서 읽었어요.

이렇게 하니 RC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마지막 두 시험에서는 15분 정도 계속 남았었네요.

PART7 실수 안하는 TIP)

이건 스터디와 개인적으로 리뷰 하면서 깨닫게 됐어요! 전 항상 7에서 한두문제를 실수하는 것이 다반사였어요.

이걸 막으려고 스터디와 혼자 틀린문제 풀이하면서 문제에 형광팬으로 표시하는 연습을 했어요. 그러면서 문제를 풀 때, 보기의 내용이 지문에 '확실하게' 나와있지

않으면 답이 되지 않는다는 걸 기억했어요. 문제를 풀고도 이 내용이 지문에 정확히 나와있었나?라는 질문을 항상 던졌답니다.

그렇게 마지막 시험에서 PART7을 다 맞았네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일마다 실전처럼 2시간동안 문제를 푸는게 좋은 것 같아요. 어떤 날은 공부하기 싫었을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는 LC까지 풀고 10분정도 쉬고 다시 RC를 풀었어요!

정말 다른 친구들이 토익을 한다고 물어보면면 진영쌤 상길쌤을 추천하고 있어요 ㅋㅋㅋㅋ완전 감사해요 짱